부탁합니다!

저는 만화를 너무 많이 보고 살았어요.

그래서 모든 시간이 만화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생각해요.

재밌는 대화가 상상되고 사람들 속에서 계속 즐거운 일을 기다리고 그래요.

항상 진지한 마음이 없어요. 즐겁고 재밌는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교회예배도 잘 나가는데 만화생각이 없어지지 않아요.

설교말씀도 잘 안 들어오고 저에게 좋은 얘기를 해도 잘 안 들어요.

이제 고등학교 졸업도 했고 그래서 나이도 많은데 정말 큰 일이에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만화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저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느새 또 만화를 떠올리니 정말 답이 없어요.

치료를 받아야겠어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