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좀 도와주세요

저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처음엔 재밌어서 했는데요. 점수에 욕심이 나고 게임실력이 높아지는게 자랑스럽더라구요. 그러다가 거의 게임만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교회에 다니지만 게임을 못하는 시간이 되니까 안 가고 싶고 교회에 있어도 게임 생각만 계속 하고 그러다가 빨리 집에 갈 생각으로만 조바심을 내고 아이들한테 짜증 부리고 싸우고 그래요. 하지만 이젠 저도 게임에서 도망가고 싶어졌어요.

공부도 못하고 교회도 불편하고 부모님한테 거짓말하고 그렇게 사는 게 너무 많이 힘들어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