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힘을 의지해서 나아가는 지혜

샬롬!!!

짐을 들고 다닐 때 만일 맡길 곳이 있다면...

힘들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을 알 거에요.

그리고 맡기고 편하게 다니는 자유를 누릴 거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맡긴다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무겁고 힘들어도 계속 들고 다니며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맡길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지혜이며

맡기고 편안하게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지혜의 힘입니다.

수험생으로서 더욱이 고3이라면...

우리의 삶 속에서 제일 힘든 좁은 터널의 시기입니다.

그 터널을 지나면 밝은 빛의 세상이 나온다는 것을 모두 알지만

지금 처해있는 터널 속은 너무 어둡고 깜깜하며 빨리 통과하고 싶기 때문에

누군가의 결정적인 도움이 절실한 때입니다.

가족이나 혹은 선생님들 그리고 이웃의 손길에서도 따뜻함을 느끼며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히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는 주님의 사랑은 너무 광대하셔서 

아무리 많이 맡겨드려도 괜찮다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며 

다 들어주시는 친구가 되십니다.

공부할 때도 주님께 맡기고...

쉴 때도 주님께 맡기면서...

한없이 넓고 크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모두 찾아 누리는...

고3의 힘든 시간을 소망으로 채워나가는 지혜를 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청소년상담클리닉 -